지난시간에 이어서 쓰는 글 입니다. 공시를 열었으면 도데체 어떤 것을 봐야하며 그것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즉, 무엇이 돈이 되는 정보인지를 봐야하죠. 가장 최근 공시(미스터블루)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제 포스팅 뿐만 아니라 유튜브, 다른 블로그 등을 꼭 참고하시고 공부하세요!
본론
1. 미스터블루
오늘 공시를 한 미스터블루는 웹툰, 만화, 소설 등 컨텐츠 관련 기업으로 상당수의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 컨텐츠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 처음으로 볼 것 : 전환가액
전환가액은 보통 시가보다 낮게 설정됩니다. (일반적인 회사채보다 이자가 낮게 설정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전환가액이 시가랑 비슷할수록 프리미엄이 적은 것입니다. 기업입장에서 유리한 부분입니다. 전환가액이 너무 싸다면, 기업의 재무상태가 그닥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3. 주식수
사채의 총액 ÷ 발행주식수 = 전환가액입니다. 이를 통해서 채권이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었을 때, 희석되는 주식가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희석되는 주식 수 이상의 비율로 시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유상증자처럼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즉 기업에 주주친화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4. 표면이자율
이자율이 낮을수록 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입니다. (즉 채권자에게 불리한 조건입니다.) 그럼에도 발행이 된다는 것은 기업가치가 높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5. 최저 조정가액 refixing
전환가액 8,427원의 80%인 6,742원입니다. 최저 조정가액은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아지면, 전환가액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권자는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더 많은 주식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이분은 작년에도 역대급 버블이 곧 터진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런 그가 지금의 상황을 버블로 정의하며, 그것이 곧 터질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첫번째 징후 : 지나치게 빠른 자산가격의 상승
첫번째 징후는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강세장 오르는 속도보다 2-3배정도 빠르게 오른다면 버블의 신호이며, 이는 예외가 없었다고 합니다.
통상 상승 속도의 2-3배 정도의 상승
3. 두번째 징후 : ARKK와 러셀
두번째 징후
제레미 선생님의 말로 버블은 초기에는 소형주과 이익을 못내는 기업이 우량주들보다 더 높게 뛰다가 그 추세가 바뀌면서 (우량주의 주가가 더 상승한다) 터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소형주 위주의 Russell 2000 지수가 2021년에는 S&P500보다 흐름이 좋다가 2021년 10월부터 추세가 꺾이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ARKK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탄광속의 카나리아 같은 느낌이라는 거죠"
김단테 선생님 曰 : 나스닥의 약한 고리인 작은 기업들이 먼저 주가가 빠지고, 이러한 흐름이 상위권 기업들에게도 확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고점대비 나스닥 상위권 주식들이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3. 세번째 징후 : 밈 주식, 전기차, 도지코인, NFT
밈주식, 전기차, 도지코인, NFT 등 내재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한 광기가 있는 것도 버블의 징후로 보았습니다.
4. 따라서 제레미 그랜섬은 제자리로 돌아올 때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P 500의 로그차트
평균값을 기준으로 3시그마를 벗어나면 슈퍼버블, 2시그마를 벗어나면 버블로 보고있습니다. 지금은 3시그마를 향해가고있습니다.
김단테 선생님 曰 : 이는 로그 그래프이기 때문에 평균값으로 회귀한다는 것은 50%이상 폭락해야 평균값으로 회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회귀 차트를 보면 그런가보다 싶기도 한데, 30-39년을 보면 밴드 최상단을 넘어서고도 한참동안 올라간 적도 있던적도 있습니다. 지금이 더 갈수있는 구간이 아니라는 보장은 무엇입니까? 비싼것은 인정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나 의문입니다.
5. 멀티버블
미국 역사상 첫 멀티 버블이다 : 주식만 버블이 아니다!
멀티버블의 사례 : 일본 여태껏 부동산 가격은 회복하지도 못헀으며 주가지수도 이제서야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또한 마찬가지라고 본다
미국또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당시의 부동산 가격에 가까워지고있다. 그리고 헝다사태도 생각해보라, 전세계 부동산은 다 버블이나 다름없다!
김단테 선생님 曰 : 다 버블이면 뭐가 진짜입니까? 모든 자산이 버블이라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
제레미 그랜섬 선생님 말씀의 요약 : 3경이상의 손실이 날 것이다앨런 그린스펀이 모든 원흉이다
시장이라는게 건전한 조정을 거치면서 올라가야하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 연준도 이번에는 살리진 못할 것이다. (정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너무 많이 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6. 그럼 어쩌란 말인가?
김단테 선생님 曰 : 그랜섬 선생님네 회사(AUM)는 근데 왜 미국주식의 비중이 50조나 있나요?
비트코인도 그저 벌거벗은 임금님일 뿐이다
7. 버블을 경고하는 이유
김단테 선생님 曰 : 돈을 못 버니까 시장을 부정하는게 아닌가? 지금 장을 본인의 상식과 다르니 세상이 틀렸다고 하는게 아닌가? 버블붕괴의 가능성은 있다, 그 트리거는 FED의 스탠스 변화이다. 하지만, 지금 바로 무너지기에는 시장에 널린 돈이 너무 많지 않나? 붕괴될 확률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그저 조심해야 할 뿐. 완전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반토막까지는 아니지 않냐 라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 나의 월급독립프로젝트라는 책을 읽고있습니다. 책에서는 글쓴이가 직접 계좌를 공개하며 20000%가 넘는 회전율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치투자만이 정답인 것 처럼 외치는 분위기에 반발하며 단타 및 스윙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그 중 기본적분석 - 분기보고서가 말해주는 것들에 대해서 요약해 보겠습니다.
본론 - 분기보고서가 말해주는 것들
1. 회사의 개요
봐야할 것 : ① 무슨 사업을 하는지 살펴본다 ; 메인이 되는 사업 이외에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이것이 현재 유행하는 테마라면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② 주소 : 회사의 주소지가 테마와 엮일 경우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다.
페이퍼 코리아는 새만금 부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새만금 개발 소식만 나오면 상한가를 기록하곤 했다.
2. 자본금 변동 : 왜 변동했는가를 생각할 것 ① 늘었으면? : 증자 혹은 회사채 ② 줄었으면? : 감자 ③ 전환사채, 신주인주권부사채 : 자본상태를 체크한다.
3. 주식의 총수 : 발행주식의 총수는 설립 시 주식 총수의 4배를 넘지 못한다. ① 감자가 없으면, 튼튼한 회사라는 방증이 된다. ② 증자가 많아도 좋지 않다.
4. 배당에 관한 사항 : 배당을 잘 준다면 가산점이 되는 요소이다.
5. 사업의 내용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비전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정도를 체크한다. 모두 이해할 수는 없다. 해당 사업의 업황 및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본다. 그리고 비전을 어떻게 제시하는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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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무 : 주로 볼 것은 자산, 부채, 실적 ① 부채 : 늘면 악재, 줄면 호재 ② 매출 : 증가하는지 본다. 그리고 영업이익과 함께 생각하낟. 경상이익은 사업 외 순익을 포함한다. (토지를 매각하는 등)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괜찮다.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사업 외 어딘가에서 돈을 까먹고 있다.
7. 감사인의 의견 (2-3월에 본다.) 2-3월에 감사의견이 없으면 건들지도 말 것.
8. 주주에 관한 사항 대주주가 지분이 많으면 가산점을 준다.
9. 계열사에 관한 사항 타법인 출자 현황 : 어떤 기업과 엮여있는지 본다. 출자한 기업이 상승할 시 같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결론
위에 나온 9가지를 기준으로 살펴보고 파란불이 켜진다 싶으면, 차트를 보고 진입할 자리를 찾는다. 하방이 얼마나 든든한지는 분기보고서를 봐야한다. 주식을 사야하는 레퍼런스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요즘 상승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SKIET,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작년부터 주식청약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7.26 - 27 양일간 카카오뱅크 청약을 하는데요. 오늘은 그 내용과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본론
구분
내용
청약일
2021.7.26 - 27일
상장예정일
2021.8.5.
공모가
3만9000원
시가총액
공모가기준 18조 5289억
배정방식
균등ㆍ비례 각 50%
중복청약
불가능
청약증권사
KBㆍ한국투자ㆍ하나금융투자ㆍ현대차증권
27일까지 최종 경쟁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비례배정 물량을 받기 위해서는 500만원에 1주 정도 받을 것으로 예정합니다. 결국 균등배정물량만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또한 이번에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므로 위 표에 나온 4가지 증권사 중 하나만 가입해있다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기회비용을 잃지 않는 것 입니다.. 불가능하므로)
방법설명 (하나금융투자 프로 기준)
1. 좌하단의 메뉴를 누릅니다.
2. 메뉴에서 청약을 검색합니다.
3. 청약을 검색한 후 공모주/채권 청약 메뉴를 들어갑니다.
4. 카카오뱅크(개인)을 누릅니다.
5. 청약하기를 누릅니다.
6. 내가 가진 돈에 맞게 청약조견표를 살펴보고 청약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경쟁률 59.75 : 1 이므로 내가 받을 주식수는 청약단위에 59정도를 나누면 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균등배정을 제외한 비례배정의 경쟁률입니다.) \